코스피, 2020 초반까지 낙폭 확대…자동차株 ↓

입력 2013-01-03 11:02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물에 발목이 잡히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주들의 낙폭이 크다.

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7.54포인트(0.37%) 내린 2023.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040선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했다. 이후 2020선 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 재정절벽 합의안 통과와 제조업지표 호조세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연초 지수의 급반등으로 인한해 펀드 환매 물량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물을 늘리며 증시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414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 업종에서만 778억원 어치를 순매도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6억원, 8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자'세를 늘려나가며 현재 1081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617억원, 466억원 가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 건설, 철강금속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전자우는 내리고 포스코, LG화학, 한구전력, 삼성생명,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출발 직후 158만4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지만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서 2% 가까이 내리고 있다.

원화 강세·엔화 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악화 우려에 기관 매물이 집중되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2~3%대 급락중이다.

한라공조는 현대차그룹이 매출처 다변화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 우려 등이 반영되며 8%대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83개 종목이 오르고 있는 반면 37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1개 종목은 주가 변동없이 보합이다. 거래량은 2억6200만주, 거래대금은 2조4600억원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87포인트(0.37%) 내린 499.7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16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이 215억원 매수우위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05원(0.10%) 오른 1064.5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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