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규현 독설, 슈퍼주니어에서 존재감 굴욕? “매니저인 줄 알았다”

입력 2013-01-03 12:51  


[연예팀] 홍석천 규현 독설이 폭소를 자아냈다.

12월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대머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석천이 출연해 슈퍼주니어 규현에게 독설을 날렸다.

이날 홍석천은 MC 규현에게 “처음엔 되게 평범해 보였다. 슈퍼주니어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희철과 시원이며, 은혁이며, 가장 존재감 없는 멤버들 중 하나가 규현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은 “그런데 어느 순간 규현이 눈에 들어왔다”며 “방콕에 놀러 간 적 있는데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그 때 슈퍼주니어가 같은 호텔에 묵고 있었다. 슈퍼주니어가 호텔 한 층을 빌려 쓰더라”고 당시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슈퍼주니어 방에 놀러 가니 파자마 차림에 규현이 산발한 머리로 내게 인사를 하더라. 처음에는 매니저나 제작진인 줄 알았다”며 “요즘엔 규현이 제일 눈에 잘 들어온다. ‘라디오스타’ MC를 맡은 후 때깔이 바뀌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홍석천은 규현에게 “마르면서 근육 있는 몸이라 좋다”며 “규현의 매력은 스위트”라고 말해 화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홍석천 규현 독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맨날 게스트가 당하더니, 이번엔 MC가 당했네. 홍석천 규현 독설 완전 웃기다”, “홍석천 설마 규현에게 흑심이~ 아니 되오!”, “홍석천 규현 독설은 친한 사이라서 하는 것 같은데. 오해하지 말자!”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홍석천은 헬스트레이너 숀리에게 “제일 싫어하는 몸이다. 여자들도 과한 근육은 싫어한다”고 독설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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