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이다. 때문에 면접에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면접관은 회사의 규모나 사업 분야에 상관없이 우수한 인재를 찾아 채용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고 있다. 그러나 많은 지원자 중 우수한 인재시장의 규모는 점차 줄어드는데,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인력에 대한 요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으니 채용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면접관들의 고민을 덜고자 최근 ‘채용의 교과서’, ‘면접관 교육 DVD’ 등 면접관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면접의 기술을 독자들에게 전달했던 저자 이병철이 인재를 꿰뚫어보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면접관 선발능력 테스트’(Carole Martin저, 이병철 옮김)를 번역해 출간했다.
이 책의 내용은 지원자의 답변으로 단서를 잡아 질문을 거듭하고 한층 새로운 정보를 끌어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지원자가 포지션에 적합할지 아닌지 판단하고 되도록 많은 정보를 끌어내기 위해 한가지 질문으로 끝내지 말고 더욱 예리한 질문을 던져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퀴즈형식의 문제 뒤에 바람직한 답변과 해설을 포함하고 있어 지원자가 회사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에서는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 바람직한 모범답안만을 대답하는 지원자를 만나도 “진정한 답”을 찾아내는 방법도 알려준다.
옮긴이 이병철 컨설턴트는 현재 시너지컨설팅의 대표컨설턴트로서 대우조선해양, 대우증권, 산업은행, KT&G 등 유수 기업의 역량모델링, 채용 프로세스 설계, 채용 면접관 교육 등 채용선발의 구조화와 체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취업과 진로’, ‘전직가이드’, ‘재취업의 교과서’, ‘Boost your hiring IQ test’ 등이 있다.
이병철 컨설턴트는 “실제로 면접을 하기 전에 이 책의 모든 질문을 살펴본다면 효과적인 질문방식을 알게 되어 정해진 시간 안에 지원자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적합한 인재를 찾는 많은 기업 및 담당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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