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임직원, 성과급 활용…회사 주식 매입 결정

입력 2013-01-03 14:16   수정 2013-01-03 14:19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삼기오토모티브(대표이사 김상현)는 2013년 새해를 맞이해 전 임직원이 연말 성과급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활용해 자사 주식을 매입키로 했다고 3일 전했다.

회사 측은 "성장 잠재력에 비해 회사 주식 가치가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임직원의 주인 의식 함양과 2009년부터 이어져 온 지속적인 성장을 올해 이어가겠다는 결의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2009년 매출 700억원에서 2011년 1400억으로 증가했다. 2012년 매출도 연결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현대·기아차의 엔진 및 변속기부품을 제조, 공급하는 업체다. 지난해 4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현재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변속기부품공급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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