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3일 고영욱은 서대문 경찰서에 출석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 2012년 12월 서울 홍은동의 한 거리에서 여중생 A양(13)을 차안으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영욱이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해 4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고영욱은 연예인 지망생인 김모 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술을 먹인 뒤 간음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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