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호조세 이어갈듯
올해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대수가 크게 늘어나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일(현지시간) 자동차업계 조사기관인 폴크의 보고서를 인용,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15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1450만대로 추정, 2011년의 1280만대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경기가 풀리면서 자동차 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2007년까지 해마다 1700만대 안팎을 기록했던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2009년 1040만대로 급감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구입을 미뤄온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리서치업체인 에드먼즈닷컴의 레이시 플라체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는 지난 6년간 부진했던 대형 트럭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판매량은 1600만대를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자동차산업이 미국 경제를 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자동차 판매가 기여한 비율은 30%가 넘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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