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자택에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고, 검사 결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차 안에서 수면유도제, 번개탄 등이 발견됐다.
농구선수 출신인 조 대표는 대학 4학년 때 부상으로 농구를 포기했다. 이후 외제차 수입사업 등을 하다 강제규 감독을 만나 영화 제작자로 변신했다. 영화 ‘베사메무쵸’ ‘몽정기’ ‘포화 속으로’ 등이 그가 제작한 작품이다. 영화배우 김보애 씨의 딸이자 배우 김진아 씨의 여동생과 결혼했던 조씨는 몇 년 전 이혼했으며 미국에 있는 고교 1학년 아들을 하나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금난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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