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수익률 보장 놓고 이견
<P target="_blank">▶마켓인사이트 1월3일 오전 5시48분
하이트진로가 일본 현지 계열사인 진로아이엔씨(옛 진로재팬)의 지분을 팔기 위해 우리블랙스톤사모펀드(PEF)와 벌여온 협상이 결렬됐다. 하이트진로는 제3의 인수 희망자와 협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우리블랙스톤PEF와 진행하던 진로아이엔씨 지분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진로아이엔씨 지분 49%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블랙스톤PEF를 선정하고 협상을 벌여왔다. 지난해 11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인수구조와 1700억원대의 인수금액까지 확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결국 거래가 무산됐다.
거래가 틀어진 것은 우리블랙스톤PEF가 연 4~5% 수준의 최소 수익률 보장을 요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아이엔씨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우리블랙스톤PEF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최소 수익률 보장을 요구하지 않는 다른 투자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리블랙스톤PEF와 비슷한 가격을 제시하면서도 최저 수익률 보장 등을 요구하지 않는 다른 투자자가 있어 진로아이엔씨의 매각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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