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펀드 稅 혜택 종료에…맥쿼리인프라 투자 매력 '뚝'

입력 2013-01-03 17:21   수정 2013-01-04 04:30

인프라 펀드 稅 혜택 종료에…


인프라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이 연장되지 않아 맥쿼리인프라의 투자 매력이 크게 낮아졌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작년 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인프라펀드에 대한 조세특례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인프라펀드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맥쿼리인프라 투자자들에 주어지던 세금 감면 혜택은 2012년 하반기 분배금부터 사라진다. 작년까지는 배당소득에 대해 5.5%(주민세 포함)만 세금으로 내면 됐지만 앞으로는 일반 배당세율인 15.4%를 내야 한다.

분리과세 혜택도 없어져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진 금융소득종합과세 적용 대상이 됐다.

정부는 인프라펀드 활성화를 위해 공모 투자자 유치 차원에서 2006년부터 세제 혜택을 줬다. 작년 말에도 예년처럼 세금 감면 혜택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지난해 지하철 9호선 투자 등에서 맥쿼리 특혜 논란이 빚어진 데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도 낮아져 국회에서 연장 필요성이 없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맥쿼리인프라의 가장 큰 매력이 없어지게 됐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과세특례가 연장되지 않아 개인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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