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글로벌 최대 인덱스 펀드 운용사인 벵가드(Vanguard)가 MSCI에서 FTSE로 벤치마크를 변경함에 따라 국내증시서 약 9~10조원의 자금 유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조 연구원은 "대형주 위주의 매물 부담이 있으나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타 인덱스 펀드와 액티브 펀드의 유입 가능성이 높고, 25주에 걸친 매물 압력의 분할 등을 감안할 때 수급 쇼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블랙록(BlackRock)에서 Vanguard보다 저렴한 수수료의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 함에 따라 Vanguard 이탈 자금의 일부를 흡수할 전망"이라며 "BlackRock의 신규 ETF인 IEMG는 국내 중소형주를 포함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외국인 시각에서 한국 증시는 여전히 상대적인 매력이 있다"면서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성장률과 주가수익비율(PER)이 19.0%와 8.6배로 주요국 평균 11.7%와 12.0배에 비해 성장성은 양호하고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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