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 하락에 따라 국내 철강가격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900억원을 기록, 시장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5000억원대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봄까지는 트레이딩(단기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상 철강 가격이 봄까지 상승한 뒤 5~8월까지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고려한 투자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포스코 주가가 연말·연초와 가을, 두 번 철강가격 회복 모멘텀을 바탕으로 상승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포스코 주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글로벌 철강업체 수준이어서 매수 보유 전략보다는 모멘텀 플레이주로서 한정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봄까지는 시장을 따라가는 수준으로 판단되지만, 외국인의 한국주식 매수 강도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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