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음악순위 집계 사이트인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미국에서 359만 장 팔린 것으로 집계돼 9위에 올랐다.
강남스타일은 특히 연말 다운로드 횟수가 늘어나며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6위를 기록하는 등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연간 싱글 판매 순위 1위는 벨기에 출신 팝스타 고티에(Gotye)의 '섬바디 댓 아이 유스 투 노(Somebody That I Used to Know)'가 차지했다. 이 곡은 총 68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간 음반 판매 차트에서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아델(Adele)의 정규 2집 '21'이 441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4집 '레드(Red)'로, 총 311만 장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레드'로 이번 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그는 '레드'와 '스피크 나우(Speak Now)' '피어리스(Fearless)' 등 세 장의 앨범으로 네 번이나 미국 연간 음반 판매 차트 '톱 3'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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