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오전에는 작가나 외부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들이 관심 갖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지는 ‘인문학으로 여는 아침’이 진행된다. 최대 5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강좌로 강연자와 참석자 사이에서 진솔하고 친밀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에는 이영 아동문화작가의 ‘우리 아이 동화책 직접 써보기’, 15일, 22일에는 서울대 우한용 교수의 ‘왜? 청소년문학이 필요한가?’, 29일과 2월 5일, 12일에는 경인교대 박인기 교수의 ‘신화 속에 감춰진 삶의 지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책이 원작인 영화를 감상하는 ‘생각나무 영화제’, 라이브 연주 또는 공연 영상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는 ‘생각나무 음악제’ 등이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루브르 박물관 전’부터 영화 ‘아마데우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등 유명 작품을 매주 목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우리마을 도서관카페 ‘생각하는 나무’는 지난 23년간 독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한우리에서 지난 11월 22일에 오픈한 열린 문화 공간이다. 도서관과 문화공간, 카페가 결합된 새로운 컨셉으로 인문, 교양서적부터 문화, 예술, 자녀교육, 역사,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일반 도서관과 달리 주제와 상황 별로 도서를 분류하여 방문객에게 필요한 도서를 추천해주고, 책을 읽을 수만 있는 기존의 북카페와 달리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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