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배두나 영어실력 고백이 화제다.
1월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할리우드 영화 ‘매트릭스’,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을 제작한 영화감독 라나 워쇼스키, 앤드 워쇼스키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반, 생애 첫 토크쇼에 출연한 워쇼스키 남매를 응원하기 위해 배두나와 톰 티크베어가 깜짝한 가운데 MC들은 배두나의 영어 실력을 물었다. 배두나는 “처음에는 잘 못했다. 지금은 영어 듣기 실력은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말하기 실력은 완벽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공동 연출자 톰 티크베어는 “이 정도면 훌륭하다”며 배두나의 영어실력을 높이 평가했고, 워쇼스키 남매도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MC 유세윤이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에게 “배두나와 비(정지훈) 중 누가 더 영어를 잘 하느냐?”고 물어 분위기를 머쓱하게 만들었고, 라나 워쇼스키는 “우린 그런 비교 안 한다”고 말해 유세윤에게 굴욕을 안겼다.
배두나 영어실력 평가를 접한 네티즌들은 “배두나 영어실력 꾀하는 것 같던데. 발전하는 모습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워쇼스키 남매와 함께 작업하다니 배두나 부럽다”, “배두나 영어실력 세계적인 영화 거장이 인정한 걸로~”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워쇼스키 남매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가수 비와 함께 작업한 바 있으며, 배두나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손미-451, 틸다, 멕시칸 여자 등 세 가지 역을 맡았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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