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키즈 시청률 순항! 서인영도 "소름 끼쳤다"고 극찬한 도전자는?

입력 2013-01-05 18:29   수정 2013-01-05 18:49


[연예팀] 보이스 키즈 시청률이 2%를 넘기며 순항을 예고했다.

1월4일 첫 방송된 '엠넷 보이스 키즈'가 최고 시청률 2.6%(AGB닐슨미디어 케이블유가구, Mnet KM 투니버스 합산), 평균 시청률 2.2%(AGB닐슨미디어, Mnet KM 투니버스 합산)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엠넷 보이스 키즈'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뮤지컬 배우, 윤시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4년차 뮤지컬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윤시영은 뮤지컬을 열 작품 정도 했으며 특히 '애니'에서는 주인공을 맡을 만큼 실력있는 배우다. 지금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임하고 있다고.

윤시영은 "아빠도 뮤지컬 배우고, 뮤지컬 '모짜르트'에서 아빠, 동생과 나, 이렇게 셋이 가족 관계로 나왔다"며 "뮤지컬 배우 가족이니까 남들이 '뮤배가족'이라고 부른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보이스 키즈' 블라인드 오디션에 오른 윤시영은 뮤지컬 '애니' OST인 Tomorrow를 맑고 고운 목소리로 차분하게 입을 뗐다. 청아하고 순수한 음색만 이어가던 윤시영은 클라이막스 부분이 다가오자 성량을 높여갔고, 그 목소리는 무대를 꽉 채웠다.

바로 그 순간, 서인영, 윤상, 양요섭 코치 세 사람은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올턴'을 했고, 세 사람 모두 감격에 찬 표정을 지어 보였으며 객석에 있던 관중들도 환호성을 질러 대기 시작했다. 작은 아이가 내는 커다란 울림에 모두들 숨을 죽이며 아이의 노래에 귀를 기울였다.

노래가 끝난 뒤 서인영은 "소름이 너무 끼쳤다"고 했고, 양요섭은 "참가자 중에 이 홀을 울리게 한 사람은 처음이었다. 아빠 미소를 지으며 들었다"며 극찬했다. 윤상도 "엄청난 성량을 가졌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윤시영 폭풍 성량에 시청자들은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감동을 주다니 윤시영 폭풍 성량에 깜짝 놀랐다. 크게 될 아이다", "윤시영 폭풍 성량에 나도 소름 돋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사진출처: 엠넷 '보이스 키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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