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찌질한 사랑 추한 사랑 “박시후-문근영 아찔한 로맨스”

입력 2013-01-06 20:41  


[연예팀] ‘청담동 앨리스’ 찌질한 사랑 추한 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월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타미홍(김지석)에게 신데렐라 계획을 들킨 세경이 프랑스 유학 제안을 받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타미홍은 차승조를 포기하면 유학과 함께 앞으로 미래를 봐주겠다는 제안과 함께 “차승조(박시후)를 사랑한다고 하면 너무 추한 것 아니냐”라고 말해 세경에게 굴욕을 안겼다.

차승조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었던 세경은 내적 갈등을 하며 고민에 빠졌고, 그 사이 아무 것도 모르는 차승조는 한세경에게 “나는 찌질한 사랑을 하고 있다”며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이에 세경은 타미홍에게 달려가 “차승조에 대한 내 마음은 추해. 근데 추한 사랑도 사랑이야”라면서 “그래서 지금부터 난 차승조에 대한 내 마음을 추한 사랑이라 부를 거야. 추하지만 난 차승조를 추하게 사랑할거야. 난 내 추한 사랑, 절대 포기 안해”라고 결심을 전했다.

타미홍이 말한 ‘추한 사랑’은 가난한 사람이 무조건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한세경의 ‘추한 사랑’은 진심으로 시작했지만, 중간에 불순한 의도가 들어간 적 있다. 그러나 사랑이 밑바탕에 깔려있어 더 절박하고, 간절한 상황이다.

‘청담동 앨리스’ 찌질한 사랑 추한 사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시후 문근영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 “찌질한 사랑 추한 사랑 정말 매력적이다”, “타미홍 미워! 똑같이 힘들게 살았으면서 좀 도와주지”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청담동 앨리스’는 전국기준 15.2%(AGB닐슨)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MBC ‘청담동 앨리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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