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펀더멘털 개선…투자매력 높아-한양

입력 2013-01-07 08:36  

한양증권은 7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올해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석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13년 상반기 출시예정인 갤럭시S4를 비롯 글로벌 안드로이드 모바일 업체 솔루션에 지속 탑재될 것"이라며 "중국 화웨이 및 ZTE 스마트폰 모델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2012년 매출액 250억원 규모에서 40% 이상 신장한 2013년 370억원 이상의 폴라리스(Polaris)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자회사 실적개선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게임즈가 흑자전환하고 북스는 적자폭이 축소되며 디오텍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핵심 자회사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는 PSS 플랫폼 12월 양산의 본격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신흥국에서 피쳐폰 및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비중이 높아 PSS 성공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양증권은 인프라웨어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26억원(전년대비 +48%, 전기대비 +7%), 영업이익 51억원(+155%, +24%)으로 추정했다. 2013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513억원(+22%), 영업이익 179억원(+53%)으로 2012년 대비 대폭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월 BW 및 CB 물량 조기상환(136억원)으로 오버행 이슈도 해소됐다"며 "주가수익비율(PER) 13년 기준 11배 수준으로 동종업계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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