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아래로…매수주체 실종

입력 2013-01-07 11:00  

코스피지수가 특별한 매수주체의 부재 속에 2000선 붕괴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9포인트(0.66%) 떨어진 1998.74를 기록중이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수급 공백으로 지수는 부진한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코스피가 우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시장을 견인하던 프로그램마저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313억원, 기관이 45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796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연초 이후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던 프로그램은 '팔자'로 전환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60억원씩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12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8%), 증권(-1.42%), 화학(-1.26%) 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예비실적 발표일을 하루 앞두고 사흘 연속 하락하며 150만원 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 1.51% 떨어진 150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자동차주들은 최근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에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모두 0.5% 내외로 상승중이다.

통신주들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쟁 완화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일제히 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이 0.65%, KT가 0.55%, LG유플러스가 1.56% 강세다.

현재 29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35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억75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2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코스피대비 강세다. 2.37포인트(0.47%) 오른 507.21을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0원(0.08%) 오른 1064.4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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