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딸기, 늦은제철 맞아

입력 2013-01-07 14:43  

‘겨울딸기’가 늦은 제철을 맞았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7일 가락시장에서 딸기 1박스(2㎏·상품)는 2만1174원에 거래됐다. 1년 전(2만3130원)보다 8.46% 싸다. 딸기는 비닐하우스에서 많이 재배되기 때문에 최근 몇 년 새 완연한 겨울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태풍 피해로 인해 전북, 경북 등 주요 산지의 재배시기가 지연되면서 겨울 제철에 맞춰 딸기가 출하되지 못했다. 지난달 12월 딸기 1박스 평균 도매가격 2만8887원으로, 전년 동기(2만3237원)보다 24.3% 비쌌다.

유통업계에선 앞으로 충북 논산, 전북 삼례 등 주요 산지 물량이 본격 출하될 예정이어서 딸기 가격이 작년보다 10%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융 롯데마트 과일담당 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3~4주 정도 늦은 1월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어 지금부터 딸기를 싸게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한판 딸기(600g·1팩)’를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7500원에 판매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