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파괴범' 아토피 잡는데 1억5천 통큰 지원

입력 2013-01-07 15:05  

한국청소년 육성회와 아토피 전문센터가 아토피 어린이들을 위한 통큰 지원에 나선다.

경찰청 산하단체인 한국청소년육성회(총재, 문헌일)와 NSP메디컬(대표, 김영욱)은 지난해 12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가정 아토피중증 청소년들 무료치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연간 40여명의 시험지원을 시작으로 총 100명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인당 치료비는 약 150만원이며 NSP메디컬에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치료 기간은 3개월로서 치료 대상자 선발은 육성회 서울지역 31개 지구회 등에서 저소득층가정 아토피중증 청소년을 육성회와 NSP메디컬이 공동으로 심사한 후 치료를 하게 된다.
 
NSP메디컬은 국내 최초로 아토피 치료제의 임상 3상에 통과했고  2012년 11월 1일 식약청으로부터 아토피 전문의약품으로 공식허가를 받은  (주)바이오피드(대표 박두진)의 모든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아토피 치료제 허가를 받은 핵심 기술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이다.
 
NSP메디컬의 김영욱 대표는 “아토피는 가정파괴범이라 불릴 만큼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알 수 없을 것이다"라며 "일반적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은 비싼 아토피 치료비 문제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왔으므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NSP 아토피 집중케어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며 단기간 내에 치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문헌일 육성회 총재는 “이들 청소년들이 아토피가 완치되어서 보다 밝은 모습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저소득층 가정 아토피중증 청소년 지원사업'이 치료 만족도와 반응을 지켜보며 더 많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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