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산하단체인 한국청소년육성회(총재, 문헌일)와 NSP메디컬(대표, 김영욱)은 지난해 12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가정 아토피중증 청소년들 무료치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연간 40여명의 시험지원을 시작으로 총 100명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인당 치료비는 약 150만원이며 NSP메디컬에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치료 기간은 3개월로서 치료 대상자 선발은 육성회 서울지역 31개 지구회 등에서 저소득층가정 아토피중증 청소년을 육성회와 NSP메디컬이 공동으로 심사한 후 치료를 하게 된다.
NSP메디컬은 국내 최초로 아토피 치료제의 임상 3상에 통과했고 2012년 11월 1일 식약청으로부터 아토피 전문의약품으로 공식허가를 받은 (주)바이오피드(대표 박두진)의 모든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아토피 치료제 허가를 받은 핵심 기술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이다.
NSP메디컬의 김영욱 대표는 “아토피는 가정파괴범이라 불릴 만큼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알 수 없을 것이다"라며 "일반적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은 비싼 아토피 치료비 문제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왔으므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NSP 아토피 집중케어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며 단기간 내에 치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문헌일 육성회 총재는 “이들 청소년들이 아토피가 완치되어서 보다 밝은 모습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저소득층 가정 아토피중증 청소년 지원사업'이 치료 만족도와 반응을 지켜보며 더 많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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