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무학 최재호 회장과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무학 강민철 사장, 경남은행 경원희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무학은 경남은행 1인 1통장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경남은행에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무학의 대표 브랜드인 좋은데이의 홍보대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무학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대출한도, 금리우대, 제휴카드 발급하는 등 금융상품을 적극 추천, 지원하기로 했다.
상호 홍보 전략과 전략능력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지역의 다른 기업들도 서로 상생을 위하여 협력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빈 은행장과 최재호 회장은 각각 경남메세나협의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단체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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