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화건설 2420가구…인천, SK건설·포스코 분양
올해 경기도에서는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시별로는 동탄2신도시가 자리한 화성시에서 1만4796가구가 나오고 △김포(8212가구) △수원(6529가구) △용인(5350가구) △하남(3690가구) △남양주(3534가구) △양주(3511가구) △평택(3233가구) 등에도 물량이 많다.
동탄2신도시 광교 별내 등 수도권의 신도시가 관심이다. 오는 2월 말께 동탄2신도시에서 8곳이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에서 3차 동시분양인 셈이다. EG건설이 A9블록에서 642가구의 ‘EG더원’을 선보인다. 동보주택건설(A19블록·252가구) 롯데건설(A28블록·1416가구) 호반건설(A30블록·922가구) 신안(A32블록·913가구) 대원(A33블록·714가구)도 동시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A102블록·874가구)과 대우건설(A29블록·1355가구)도 동탄2신도시에서 대단지를 분양한다.
2월 중 ‘제2의 강남’으로 불리는 판교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알파돔시티가 공급에 들어간다. 1단계 사업에 포함된 주상복합아파트는 931가구(전용면적 96~203㎡) 규모다.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과 붙어 있는 알파돔시티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울 전망이다. 분양가(3.3㎡ 기준)는 주변 시세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한 1900만원대에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사업 지연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요인이 생겼지만 저렴하게 내놓을 계획”이라며 “판교의 랜드마크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울트라건설은 상반기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전용 59㎡ 35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기대 수원캠퍼스 맞은편에 들어선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차로 5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서 1083가구를 1분기께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와 인접하고 개교 예정인 초·중학교가 가깝다.
용인과 수원 등에도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용인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가구 중 전용 58~116㎡ 97가구를 3월께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분당선 신갈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한화건설은 수원 오목천동에서 2420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지고, 인근에 수원 1·2산업단지가 있어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올해 약 8000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SK건설이 용현동 일대에 3971가구를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127㎡로 이뤄진다. 용현학익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용현남초, 용현여중, 용현중, 인항고 등의 교육시설과 대형마트가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상반기 중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더샵그린워크Ⅲ를 내놓는다. 1138가구 모두 일반에 분양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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