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특급호텔 숙박 논란, '특혜'의 끝은 어디인가?

입력 2013-01-07 16:15  

가수 비 (본명 정지훈)가 특급호텔 숙박 논란에 휩싸였다.

7일 한 매체는 "비, 軍 행사 후 1박 60만원 특급호텔서 잤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행사 주최측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케이블협회)가 해명에 나섰다.

매체는 비가 지난해 6월 제주도에서 열린 군 홍보지원 행사를 마친 후 1박에 60여만원짜리 C호텔 로얄스위트룸에 머물렀으며 비용을 행사 주최측인 케이블협회가 지불했다고 전했다.
 
이에 주최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케이블협회는 지난해 5월 31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2012 디지털케이블TV쇼'를 개최했으며 행사기간 중 회원사 임직원 및 공연 참가자 등에 항공, 숙박 등 기본적인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며 "국방 홍보원 역시 협회 회원사로서 기본적인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특히 공연팀에 대해 지원하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만 당시 협회 행사는 중문일대 특급호텔에서 많은 수의 객실을 사용해야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국방홍보원(연예병사 포함)담당자들에게도 행사 공식 숙박업소인 신라, 롯데, 하얏트와 같은 특급호텔을 지원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이 모자라 주변일대 그레이드가 낮은 C호텔이 제공된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3일간 이뤄졌고 무료 공연 및 자선 걷기대회 등 이틀 동안 행사에 연예사병들이 참가했기 때문에 숙박은 불가피한 것이었다"며 "협회는 비를 포함한 연예사병들의 숙박비용 지원 명목으로 일부를 지원했을 뿐임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일찍 출연이 확정된 다른 회원사 출연자들의 경우는 롯데호텔 등 특급호텔이 제공된 사실이 있다"며 "따라서 비를 특정해서 고가의 숙박을 제공한 사실은 결코 없으며 국방홍보원 측에는 오히려 저렴한 숙박시설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국방홍보원 측에 타 회원사 및 공연팀 수준에 부합하도록 일정 기준에 맞춰 숙박비용을 지원했을 뿐, 객실 등급 조정 등은 전혀 관여한 바도 없고 아는 사실도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려린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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