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국과 도시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3-01-07 16:52   수정 2013-01-07 17:50

국토해양부는 세계 최대 건설시장인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올해도 해외 건설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국토부는 권도엽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쟝웨이신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장(장관)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친환경 녹색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정보공유, 상호방문, 지방정부 및 기업 간 협력 등 양국 간 포괄적인 협력 강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 현대화 및 내수 확대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도시화 촉진 및 건강발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향후 10년간 40조위안(약 7200조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도 올해 중요 업무의 하나로 도시화 발전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1~2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알제리 이라크 베트남 등에서 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

중국 대표단은 국토부 장관 면담을 비롯해 부산 북항재개발 지역,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판교 유시티(U-city) 등 국내 신도시 및 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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