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하락…106.66달러

입력 2013-01-08 07:45  

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80달러 내린 배럴당 106.6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10달러 오른 배럴당 93.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33달러 떨어진 배럴당 110.9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파이프라인 확장공사로 과잉공급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WTI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 지역과 멕시코만을 연결하는 시웨이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는 오는 12일 완공된다. 완공되면 커싱에서 멕시코만의 정유설비로 보내는 원유는 현재 하루 15만배럴에서 40만배럴로 늘어난다.

국제 금 가격은 하락했다. 금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2.60달러(0.2%) 빠진 온스당 16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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