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6번째 방한을 목전에 둔 톰 크루즈가 부산 명예시민이 될 예정이다. ‘잭 리처’에 출연한 여주인공 로자먼드 파이크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도 자리를 함께한다.
오는 1월1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잭리처’의 주역들인 톰 크루즈와 로자먼트 파이크, 그리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함께한 대규모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6번째 한국 방문을 확정, 역대 최다 내한 스타로 등극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톰 크루즈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방의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제안하며 부산행을 결정했다.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에서 레드카펫을 갖는 톰 크루즈에 대해 부산시 역시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톰 크루즈와 함께 처음으로 부산을 찾는 로자먼드 파이크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역시 명예시민이 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세계적인 배우 및 감독의 이번 부산 방문이 아시아 영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외적으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점에 의의를 두고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명예시민증은 오는1월10일 부산 영화의전당 레드카펫 현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이 참석해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제작진이 다시 만난 ‘잭 리처’는 오는 1월17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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