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 내 아이의 학습 결과가 뒤쳐졌다고 낙담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겨울방학은 입학 혹은 새 학기 준비가 가능한 시기다. 이때 미진했던 학습능력을 보완하거나 아이의 잠재력을 파악해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다.
대부분 부모들이 이를 위한 방법으로 학원을 생각하지만 어떤 학원이 아이에게 잘 맞을지 파악하기도 어렵고 집에서 지도하려니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좋을지 선택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무엇이 됐던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게 관건이지만 요즘처럼 혹한이 두려운 시기라면 홈스쿨링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한다.
‘영어성장판’을 활짝 열어줄 영어 도우미
‘튼튼영어 주니어’는 연상력과 언어습득기능이 급격히 성장하는 5~7세 유아들을 위해 개발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영어성장판’을 충분히 자극해 영어를 스폰지처럼 쏙쏙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영어환경 조성과 영어에 재미를 붙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각 세트별 교재와 함께 교재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활동자료가 구성되어 있다. 교재를 펜으로 찍으면 영어로 교재를 읽어주는 전자음성인식 기능펜 ‘토킹리틀드래곤’과 영어동화와 음악을 시청할 수 있는 영사기 ‘드림씨어터’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즐기면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증강현실로 체험효과를 극대화한 과학그림책
웅진씽크빅의 유아대상 과학전집 ‘신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로켓’은 증강현실 채택으로 기존 종이책에서는 보고 들을 수 없는 입체적인 과학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책에 갖다 대면 책 속에서 생생한 입체 영상과 음향이 튀어나와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준다.
화산폭발이나 열대우림, 공룡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내용을 증강현실 콘텐츠에 담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보기만 하는 것보다 터치와 회전, 확대 등의 조작 과정을 통해 몰입도와 체험효과를 극대화했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활 속 과학 내용을 담아 누리과정과 초등 교과까지 커리큘럼이 연계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자 일기로 두뇌발달과 사고력 증진까지
대부분의 한자 학습 교재들은 한자급수시험에 대비한 것이 주를 이루어 낱글자만 익히게 하여 잊어버리기 쉽고 어휘력 신장 등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새알한자의 ‘어휘키 생각키우기’는 이런 폐단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한자 일기’를 제안했다. 한자동화와 만화를 통한 자원 및 어휘 학습부터 일기쓰기로 작문연습까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아이의 흥미를 유도한다. 매일 쓰는 일기에 배운 한자를 접목해 일기를 써나가다 보면 어휘력과 문장력, 표현력, 사고력까지 통합적으로 키울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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