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전문으로 하는 병원 우선

입력 2013-01-08 12:00  


모발이식 전문으로 하는 병원 선택해야 만족도 높아

스트레스와 환경적 요인 때문에 탈모 환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모발이식을 하고 싶어도 삭발을 하거나 두피를 절개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모발이식은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절개 방식에서 최근 수술칼을 사용하지 않는 비절개 방식으로까지 발전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뒤통수의 모낭을 뽑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두피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모발 채취 부위에 흉터가 남지 않고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생착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i-direct system을 통한 비절개 모발이식은 한 번에 8,000모 까지 대량모발이식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주기와 상관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시술 시 삭발을 하지 않아도 돼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모발이식의 결과는 90%이상이 시술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숙련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모발이식을 고려할 때는 비용보다는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션의원 김흥노 원장은 "최근 모발이식 시 비절개방식(FUE)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같은 비절개방식이라고 하더라도 병원마다 차이가 있어 환자 개인의 상태에 적합한 시술 방식을 선택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모발이식은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며 "향후 진행될 탈모 과정까지 염두한 디자인과 추후 관리 그리고 모발이식에 사용될 공여부 모발에 대해 환자와 소통하고 고민할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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