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스타 'UHD TV'…수혜株 무엇?

입력 2013-01-08 13:19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13'이 개막했다. 

올해 CES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초고해상도(UHD) TV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관련 수혜주(株)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LG전자를 비롯해 티엘아이, 실리콘웍스, 나노신소재 등이 UHD TV 관련주로 꼽혔다.    
 
하이투자증권 정석원 연구원은 8일 "UHD TV는 풀HD에 비해 해상도가 4배 높다"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해상도에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시장에 보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UHD TV(9mm)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4.5mm)보다 두께가 두껍지만 높은 해상도 등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이 OLED TV 출시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주요 TV 업체들도 UHD TV 판매로 부진한 TV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CES를 통해 다양한 UHD TV 모델이 공개된 이후 관련 제품의 시장 확대가 진행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업체 중 UHD TV 시장 선점에 가장 유리한 곳으로는 LG전자가 지목됐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기업의 경우 기술력 측면에서 특별한 차이가 없지만 LG전자가 먼저 시판을 시작하기 때문에 선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5월 중 UHD TV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고, 지난해 8월 84인치를 출시한 LG전자는 55인치와 60인치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김 연구원은 "UHD TV의 보급이 본격화될 경우 수혜를 받을 종목으로는 우선 드라이버 구동칩(IC) 공급업체"라며 "TV의 해상도가 높아짐에 따라 드라이버 IC을 설계·생산하는 티엘아이, 실리콘웍스 등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TFT) 장비 업체인 나노신소재도 수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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