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향 기자] 배우 조성하가 시사프로그램으로 프리젠터로서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B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시사프로그램 ‘이야기 속 이야기 – 사.사.현.’은 7일(월)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됐다.
프리젠터로 첫 회를 진행한 배우 조성하는 첫 녹화 직전 “누구나 볼 수 있고 기존의 시사프로그램의 고정적인 틀을 벗어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녹화장에 들어섰다.
대극장 무대에 초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본 프로그램의 첫 무대에 등장한 프리젠터 조성하는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오프닝을 열었다.
세상에 많고 많은 사건과 사람, 현상을 다룰 ‘이야기 속 이야기 – 사.사.현’은 그 첫 번째 이야기로는 사람, 즉 30년 만에 극적으로 만난 쌍둥이 자매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출발했다. 뒤이어 독특하게 패널들의 토론방식으로 진행된 곤지암 정신병동 이야기, 쓰레기 집을 지키는 72세의 할머니 이야기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홀로 사는 할머니의 코너를 진행할 때는 연기자다운 감수성으로 할머니에 대한 안타까운 표정까지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도했다.
앞으로 조성하는 심리분석, 사건은 그에 따른 심층 취재, 현상은 다양한 실험 등을 통해 하나의 테마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그 속에 조성하만의 느낌과 감수성으로 시사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과 차별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젠터 조성하가 진행하는 MBC ‘이야기 속 이야기–사.사.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MBC ‘이야기 속 이야기–사.사.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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