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오전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과의 전화회담에서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에 부응해 자위대의 역할과 억지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위대와 미군의 협력 방식을 정한 미일 방위협력 지침의 수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올해 국방비를 증액하고, 중장기 방위전략과 장비 확보 계획을 담은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도 방위력을 증강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동맹 강화를 위해 미군과 자위대의 협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다음 달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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