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운전자 얼굴 알아봐
스스로 달리는 자동차가 나타날 날이 머지않았다. 2013 CES에 참가한 자동차업체들은 첨단 정보기술(IT)을 적용해 만든 혼자 움직이는 차량을 공개했다.
도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차세대 무인자동차를 소개했다. 기존 LS600h 차량에 가속도탐지기, 지구자장계측 센서, 레이저 센서, 360도 레이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탑재해 스스로 차선을 인식, 도로를 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스테레오 카메라로 자동차와 사람, 표지판 등을 구별할 수 있다. 도요타는 상용화 계획은 없지만 기술력을 대외에 알린다는 차원에서 차량을 전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스마트카의 표준이 될 첨단 IT를 선보였다. 운전자 얼굴을 알아보고, 운전 중 졸음 등을 감지해 경고해주는 운전자 얼굴 인증 및 상태감지 시스템(DSM), 핸들을 만지지 않아도 운전자의 손바닥 움직임을 인식해 움직이는 3차원 모션인식 등이 대표적 기술이다. 현대차는 또 운전자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자연어를 이해하고 동작까지 제안하는 음성 인식 기술과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차량의 쌍방향 소통을 가능케 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는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자동차에 탑재할 수 있는 앱 시장을 개발자들에게 열어 많은 아이디어를 얻겠다는 생각에서다.
올해 CES엔 현대차를 비롯해 GM, 포드, 크라이슬러, 렉서스, 아우디, 스바루 등 완성차 업체 7곳과 전장부품업체 110곳 등 역대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했다.
라스베이거스=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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