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분기 512억원 대비 크게 부진할 것"이라며 "전분기 세제개편을 계기로 급증했던 소매채권 판매 수익 감소에 따른 효과가 크고(약 500억원),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거래 대금 감소 등 업황 부진 심화, 일시적인 ELS 평가손 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인 판관비 축소노력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향후 경기 상황에 따라서 브로커리지 수익이나 금융상품 판매 등이 가세한다면 ROE 수준은 상승할 것인데, 그 강도가 가장 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브로커리지 수익 점유율이 가장 높고, 무엇보다 외부 환경 변화 시 대응 능력이 가장 높기 때문.
금리 환경의 이익의존성도 낮다. 그는 "지난해 시중 금리의 하락 구간에서 얻었던 증권사들의 대규모 채권관련 상품이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금리 방향성이 작년처럼 우호적이라 판단하기 어렵다면 삼성증권의 이익 창출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의 수익구조 분석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는 자본활용도가 낮은 대신 철저한 리테일·수수료 수익이 주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수익 수준에서 더 하락할 여지는 제한적이고 상품이익과 금리환경의 의존성이 낮아서 2013년 상대적 이익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했다. 안정적으로 장부가치를 늘릴 수 있고, 상대적인 투자 순위에서도 앞선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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