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공원배 애널리스트는 "이번 옵션 만기의 1차 경계 대상은 배당락 전까지 유입된 외국인 1조2000억원, 투신 1700억원, 증권 4500억원으로 총 1조7000원 가량으로 매도 우위의 부정적 시나리오가 전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공 애널리스트는 "순차익잔고가 6조3454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 '차익거래의 1월 효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정 주체가 아닌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투자 주체들은 1월 옵션만기를 전후로 2월까지 차익 청산의 시기를 가늠하는 상황으로 투신과 증권의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차익거래의 1월 효과'란 연말 배당을 겨냥한 차익 매수세가 유입되고 배당락 이후 1월과 2월에 거쳐 집중적으로 청산 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월의 차익거래를 살펴보면 총 9회 중 1월에 차익 매도가 출회 된 횟수는 7회이고, 그 중 1조원 이상 출회된 경우가 6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주문 실수가 베이시스를 하향 조정시킨 상태로 추가 선물 매도시 베이시스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부정적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국가·지자체의 거래세 면제 혜택 종료로 베이시스의 진폭을 줄여 주는 완충 역할이 부재해 베이시스의 등락 폭이 클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만기 당일 장중 컨버젼 설정의 확대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꾸준한 외국인의 비차익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최대 출회가 가능한 차익 물량인 1조7000억원의 규모를 감안할 경우 완충 작용을 할 수는 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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