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병칠 연구원은 "수입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정부가 보론강 철근과 연강선재 수출에 대한 기존 9~13%의 증치세 환급을 올해부로 폐지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며 "통상 마찰의 원인으로 작용하던 해당 환급이 폐지될 경우 중국산 보론강의 경쟁력이 축소되는 효과가 발생해 국내 시황 및 제강사의 협상력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0년 7월 일반강 철강재 수출에 대한 환급을 대부분 폐지했으나 합금강 등에 대한 환급은 유지한 상태다. 이에 중국 철강사들의 보론강 수출 확대로 환급 문제가 한국 등 역외 수출시장에서 통상 마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철근 수출 증치세 환급을 폐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최근 중국 철강제품 수출가격인 550달러당 13%의 환급이 줄어들면 70달러의 단가 인상 혹은 수익성 축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환급 축소분을 수출 단가에 전부 반영하면 최근 국내 철근 시장에서 국내산(70만원)과 중국산(63만원)과의 가격차가 해소되는 수준이란 설명이다.
다만 그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 침투율 및 중국산 수입 비중이 큰 품목인 열연의 경우 환급 관련 정책 변경은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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