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 차값 291만원 대폭 인하

입력 2013-01-09 09:32   수정 2013-01-09 10:25

K9·K5·쏘렌토R 3개 차종 대상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일부 판매 차종의 가격을 인하했다.

기아차는 9일 고급 세단 K9(사진) 등 중·대형차 3개 차종의 판매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내수 판매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가격 인하 카드를 꺼냈다.

대형 세단 K9은 2013년형 모델을 선보이면서 옵션 조정을 거쳤다. 판매 가격은 최대 291만 원(이그제큐티브 트림) 낮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 선택 비율이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첨단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합리적 사양 조정으로 판매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형 K9은 트림 구성을 3.3 모델 4개에서 3개로, 3.8 모델은 5개에서 3개로 단순화한 게 특징. 가격은 △3.3 5228만~6280만 원, △3.8 6600만~8538만 원이다.

K9 가격 인하는 판매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가 프리미엄급 수입차의 경쟁 차종으로 내놓은 K9은 지난해 5월 이후 작년 말까지 총 7599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당초 판매목표로 잡은 1만8000대에 훨씬 못미쳤다.

기아차는 K9 외에 K5, 쏘렌토R 2개 차종의 가격도 낮췄다. 인하 대상은 K5 1개 트림과 뉴 쏘렌토R 4개 트림 등 총 5개 트림. K5(2.0 프레스티지)는 29만 원, 쏘렌토R(R2.0·R2.2)은 60만~63만 원 내려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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