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중에서 신연비 기준 표시연비가 가장 낮은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그랜드 스타렉스 2.4 LPI'로 조사됐다.
9일 에너지관리공단의 자동차 표시연비 자료에 따르면 이 모델은 도심주행(5.60㎞/ℓ)과 고속주행(7.40㎞/ℓ)을 합한 복합 연비 6.3㎞/ℓ로 국산차 중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낮았다.
신연비는 올해 1월부터 전 차종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나뉘며 가장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은 9.3㎞/ℓ 미만이 해당된다.
5등급에는 국산차 18개 모델 총 40개 트림이 포함됐다. '쏘나타 2.0 LPI(현대)' '제네시스 3.8 GDI(현대)' 'K9 3.8 GDI(기아)' 3개 모델은 모두 복합 연비 9.3㎞/ℓ로 5등급 중 가장 연비가 높았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6.3~9.2㎞/ℓ)를 비롯 △베라크루즈 3.8 가솔린 4WD(7.3㎞/ℓ) △에쿠스 리무진(7.4~8.4㎞/ℓ) △에쿠스(8.1~8.9㎞/ℓ) △그랜저 3.0 LPI(8.2㎞/ℓ) △제네시스 5.0 GDI(8.2㎞/ℓ) △제네시스 쿠페 3.8 GDI(8.7㎞/ℓ) △쏘나타 NF(7.8~8.5㎞/ℓ) 등 총 8개 모델 19개 트림(세부 모델)이 연료소비효율 5등급을 받았다.
기아차는 △카렌스 2.0 LPI(7.7~8.3㎞/ℓ) △카니발 3.5 가솔린(8.2㎞/ℓ) △K7 3.0 LPI(8.2㎞/ℓ) △스포티지 2.0 T-GDI 4WD(9.2㎞/ℓ) △K9 3.8 GDI(9.3㎞/ℓ) 등 총 5개 모델 9개 트림이 5등급을 기록했다.
한국GM은 △올란도(8.0㎞/ℓ) △말리부(8.3㎞/ℓ), 쌍용차는 △체어맨W(7.5~8.1㎞/ℓ) △체어맨W 리무진(7.5~8.0㎞/ℓ) △체어맨H(8.4~8.5㎞/ℓ) 등 총 3개 모델 9개 트림이 각각 5등급 안에 들었다. 르노삼성은 5등급에 해당하는 모델이 없었다.
박성우 에너지관리공단 과장은 "연비는 업체들이 새로 등록할 때마다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쉽게 단정지을 수 없다"면서도 "구연비보다 신연비 기준으로 했을 때 5등급 차량이 전체 모델 대비 최대 20%가량 더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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