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작년 11월까지 국내 건설공사 누적 수주액이 90조69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각각 4.7%, 0.2%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국내 건설 수주액은 2011년(110조7010억원)을 밑도는 100조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작년 1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도 전년 동기보다 19.8% 감소한 8조4469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은 24%, 민간부문은 19.4% 줄었다. 건설협회 측은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해 8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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