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오바마 연설장소 이름 바꾸고 14일 기념식
한국외대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문해 연설한 곳을 '오바마 홀(Obama Hall)' 로 명명하는 기념식을 14일 연다.
지난해 3월26일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한 교내 '미네르바 오디토리움' 을 오바마 홀로 이름을 바꾸고, 이번에 정식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대학 측은 "새로 이름 짓는 오바마 홀은 당시 강연을 들은 학생들 뿐 아니라 앞으로 입학하는 신입생이나 학교를 찾는 방문객에게도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으로 기억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홀 입구에 부착되는 기념 동판(사진)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2년 3월26일 본교를 방문하여 이곳에서 '핵안보와 한반도의 평화' 를 주제로 역사적 연설을 한 것을 기념하여 이 장소를 '오바마 홀' 로 명명합니다" 란 문구가 새겨졌다.
외대는 앞서 연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을 명예동문으로 위촉하고 캠퍼스 내에 '오바마 트레일(Obama Trail)' 을 만든 바 있다. 이어 박철 총장은 지난해 11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축하 서신을 백악관에 보내 "재선을 축하하며 연설 장소를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따 명명해 기억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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