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29일 코스닥 상장 "고부가 셋톱박스 상용화"

입력 2013-01-09 17:07   수정 2013-01-10 05:37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포스티스의 설진영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을 계기로 고부가 셋톱박스를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티스는 2006년 설립된 셋톱박스 전문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해외 오픈 마켓을 공략하면서 성장해왔다. 2007년엔 USB(universal serial bus)로 구동되는 셋톱박스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공모주식 수는 124만4500주다. 공모예정가는 3500~3900원으로 상장을 통해 43억~4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수요예측은 10일~11일, 청약은 오는 17일~18일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이 맡았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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