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인 '아이 러브 펫(I Love Pet)'을 동수원점(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 러브 펫'은 550㎡(160여평) 규모로 동물병원, 호텔, 미용실, 놀이터, 분양관, 수족관, 반려동물 체험학습실과 2800여가지의 반려동물용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
홈플러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동물병원 전문기업 쿨펫(COOL PET)과 반여동물 서비스 매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용품은 매년 평균 15~2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용품 매출이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2월 5일부터 한 달간 '아이 러브 펫' 일부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일평균 방문객수 600여명, 일평균 매출 약 600만원을 기록했다며, 이번 오픈 이후 월평균 약 2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혁 홈플러스 테넌트편의팀장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쿨펫과 함께 6개월 이상 미국 일본 등 우수한 반려동물 관련 선진사업의 장점을 연구,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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