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복귀무대였던 지난해 12월 독일 NRW트로피 대회에서 종합 201.61점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필요한 최소 기술점수(쇼트 28점, 프리 48점)를 넘겼다.
이어 이달 5~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10.77점으로 우승해 대표 자격을 얻었다.
김진서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프리스케이팅 최소 기술점수(65점)를 넘긴 데 이어 지난달 NRW트로피에서 쇼트프로그램 최소 기술점수(35점)를 넘겼다.
올해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181.34점으로 이준형(183.68점)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준형이 올 시즌 최소 기술점수를 넘기지 못한 탓에 차점자인 김진서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3월11일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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