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신혼부부들이 거주할 수 있는 투룸구조의 중형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전셋값이 올라가면서 신혼집 마련이 어려워진 신혼부부들이 가격 부담이 적은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업체인 부동산114는 2013년 1월 전세 재계약이 끝나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2년 전의 평균 전셋값과 현재의 전셋값을 비교한 결과 평균 전셋값이 1억 5608만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8월 이후 2.46% 상승한 수준이다.
중형오피스텔은 원룸형태가 아닌 별도의 방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2~3년간 공급된 오피스텔의 95%가 1인 가구를 겨냥했지만 최근 짓고 있는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은 2인 가구 이상을 고려한 설계가 대부분이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어진 오피스텔은 보안이나 평면, 커뮤니티시설 등이 아파트 처럼 고급화 된데다 실내에 냉장고, 세탁기, 가스쿡탑 등을 모두 갖춘 풀퍼니시드시스템을 적용해 따로 살 필요가 없다”며 “자금 여유가 없는 신혼부부들은 혼수비용까지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의 ‘청계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결합한 ‘청계 푸르지오 시티(사진)’를 분양중이다. 주택형별로 오피스텔 전용 39㎡ 2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30㎡ 79가구를 제공된다. 2~3인 가구도 살기 편하도록 중대형 면적으로 설계했다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부는 거실, 방으로 구성된 2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 시청까지 승차기준으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2012년 10월 왕십리~선릉간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서 강남으로 이동도 빨라졌다. 02)3444-2100
◆대우건설의 ‘강남2차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7-9,10블록에 오피스텔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10층 전용 18㎡~49㎡ 총 543실로 이뤄진다. 이 중 40실이 신혼부부 등 2인 가구가 거주하기 좋은 전용 32~49㎡로 설계됐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위치해 강남업무지구와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등으로 이동이 편하다. 단지 주변에 KTX 수서 개발지가 있어 교통 여건도 점차 좋아질 전망이다.02)562-7111
◆현대산업개발의 ‘송파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 2-2블록에 오피스텔 ‘송파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6층 1개동에 총 1403실로 이뤄진다. 주택형은 전용 25~59㎡로 구성된다. 2~3인 가구 거주가 가능하도록 실내를 아파트처럼 설계했다. 전용 49㎡는 주방, 거실, 침실, 알파룸이 제공되고 전용 59㎡는 주방, 거실, 침실2개, 파우더룸, 욕실2개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도 쉬운 편이다. 복합쇼핑공간인 가든파이브가 단지 앞에 있어 생활하기 편한 편이다. 1899-3999
◆우남건설의 ‘동탄 퍼스트빌 스타’
우남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일대에 오피스텔 ‘동탄 퍼스트빌 스타’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8층 1개동 총 1052실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18㎡~37㎡로 이뤄진다. 이중 2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전용 37㎡가 56실이다. 거실 주방 방으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협력업체 등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가치도 높다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KTX, GTX 동탄역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향후 개선될 전망이다.031)8015-2000
일부 도시형생활주택은 처음부터 ‘소형 아파트’로 기획해 분양을 시작했다. 원룸형 평면이 아닌 거실 주방 방1~2개로 구성된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구성하고 외관도 아파트와 비슷하게 꾸몄다.
◆계룡건설의 ‘영등포구청역 계룡리슈빌’
계룡건설은 영등포구 당산동에 도시형생활주택 ‘영등포구청역 계룡리슈빌’을 분양 중이다. 지상 19층 6개동에 441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16~47㎡로 이뤄진다. 이중 아파트처럼 거실 주방 방1~2개를 갖춘 전용 38~47㎡이 417가구다. 02)2671-0034
◆동도건설의 ‘군포 당정역 군포 센트리움’
동도건설은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군포 당정역 군포 센트리움’을 분양중이다. 지하1층 지상 16층 216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주택형이 거실, 주방, 침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30㎡ 주택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9㎡~17㎡까지 실사용면적이 늘어난다.031)455-6700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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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업체인 부동산114는 2013년 1월 전세 재계약이 끝나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2년 전의 평균 전셋값과 현재의 전셋값을 비교한 결과 평균 전셋값이 1억 5608만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8월 이후 2.46% 상승한 수준이다.
중형오피스텔은 원룸형태가 아닌 별도의 방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2~3년간 공급된 오피스텔의 95%가 1인 가구를 겨냥했지만 최근 짓고 있는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은 2인 가구 이상을 고려한 설계가 대부분이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어진 오피스텔은 보안이나 평면, 커뮤니티시설 등이 아파트 처럼 고급화 된데다 실내에 냉장고, 세탁기, 가스쿡탑 등을 모두 갖춘 풀퍼니시드시스템을 적용해 따로 살 필요가 없다”며 “자금 여유가 없는 신혼부부들은 혼수비용까지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의 ‘청계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결합한 ‘청계 푸르지오 시티(사진)’를 분양중이다. 주택형별로 오피스텔 전용 39㎡ 2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30㎡ 79가구를 제공된다. 2~3인 가구도 살기 편하도록 중대형 면적으로 설계했다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부는 거실, 방으로 구성된 2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 시청까지 승차기준으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2012년 10월 왕십리~선릉간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서 강남으로 이동도 빨라졌다. 02)3444-2100
◆대우건설의 ‘강남2차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7-9,10블록에 오피스텔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10층 전용 18㎡~49㎡ 총 543실로 이뤄진다. 이 중 40실이 신혼부부 등 2인 가구가 거주하기 좋은 전용 32~49㎡로 설계됐다. 강남보금자리지구 초입에 위치해 강남업무지구와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등으로 이동이 편하다. 단지 주변에 KTX 수서 개발지가 있어 교통 여건도 점차 좋아질 전망이다.02)562-7111
◆현대산업개발의 ‘송파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 2-2블록에 오피스텔 ‘송파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6층 1개동에 총 1403실로 이뤄진다. 주택형은 전용 25~59㎡로 구성된다. 2~3인 가구 거주가 가능하도록 실내를 아파트처럼 설계했다. 전용 49㎡는 주방, 거실, 침실, 알파룸이 제공되고 전용 59㎡는 주방, 거실, 침실2개, 파우더룸, 욕실2개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있어 강남권으로 이동도 쉬운 편이다. 복합쇼핑공간인 가든파이브가 단지 앞에 있어 생활하기 편한 편이다. 1899-3999
◆우남건설의 ‘동탄 퍼스트빌 스타’
우남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일대에 오피스텔 ‘동탄 퍼스트빌 스타’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지상 18층 1개동 총 1052실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18㎡~37㎡로 이뤄진다. 이중 2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전용 37㎡가 56실이다. 거실 주방 방으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협력업체 등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해 투자가치도 높다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KTX, GTX 동탄역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향후 개선될 전망이다.031)8015-2000
일부 도시형생활주택은 처음부터 ‘소형 아파트’로 기획해 분양을 시작했다. 원룸형 평면이 아닌 거실 주방 방1~2개로 구성된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구성하고 외관도 아파트와 비슷하게 꾸몄다.
◆계룡건설의 ‘영등포구청역 계룡리슈빌’
계룡건설은 영등포구 당산동에 도시형생활주택 ‘영등포구청역 계룡리슈빌’을 분양 중이다. 지상 19층 6개동에 441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16~47㎡로 이뤄진다. 이중 아파트처럼 거실 주방 방1~2개를 갖춘 전용 38~47㎡이 417가구다. 02)2671-0034
◆동도건설의 ‘군포 당정역 군포 센트리움’
동도건설은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군포 당정역 군포 센트리움’을 분양중이다. 지하1층 지상 16층 216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주택형이 거실, 주방, 침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30㎡ 주택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9㎡~17㎡까지 실사용면적이 늘어난다.031)455-6700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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