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성인 2명이 딜럭스룸을 하루 17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헬로 2013’ 패키지를 제공한다. 정상 가격보다 30% 낮은 것으로 투숙기간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더플라자호텔 관계자는 “도심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해 예년보다 명절 패키지를 판매하는 기간을 3~5일 늘리고 가격 할인 폭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다음달 7~11일 설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과 2인 조식, 롯데시네마 티켓 2장을 포함해 슈페리어룸은 23만원, 딜럭스룸은 26만원, 코너스위트룸 및 주니어스위트룸은 33만원이다. 정상 가격보다 30~40% 할인된 수준이다. 딜럭스룸은 3만원을 추가하면 2인 뷔페도 이용할 수 있고, 코너스위트룸과 주니어스위트룸에는 2인 뷔페가 포함돼 있다.
그랜드하얏트호텔은 내달 8~11일 설 패키지를 제공한다. 가격은 17만원부터 시작되며 체육관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권과 아이스링크 스케이트 대여료 50% 할인, 스파 이용료 10% 할인 등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각 호텔 설 패키지 요금에는 세금과 봉사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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