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무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컨설팅회사인 아서디리틀(ADL)을 거쳐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 웅진홀딩스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웅진그룹 계열사인 북센 대표를 맡아왔다.
코웨이 관계자는 “MBK파트너스 측이 CFO를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고, 코웨이 사정을 잘 아는 인사가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김 전무를 영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MBK 측이 코웨이의 현금흐름 등 구체적인 숫자를 가감 없이 알고 싶어 이 같은 인사를 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무는 앞으로 코웨이에서 재무와 자금, 경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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