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가 증가해 미국 고용경기 회복이 여전히 더딘 상태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35만9000건에서 36만5750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건수는 310만9000건으로 전주의 323만6000건보다 줄었다. 2008년 7월 이후 4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미 정치권이 ‘재정절벽’ 협상을 완전 타결이 아닌 봉합으로 해 놓은데다 국가채무 한도 협상을 또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고용시장이 단기간에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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