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방송광고 경기 위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4분기 CJ E&M의 실적은 보수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CJ E&M은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 최대 사업자로 콘텐츠 기획, 제작 경쟁력을 키워가며 슈퍼스타K, 응답하라1997, 막돼먹은영애씨 등 여러 작품이 흥행에도 성공해 산업 확장에 따른 중장기적인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며 " 미디어사업의 제작투자, 인지도 상승, 프리미엄 패키지 판매 증가, 광고매출 증가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부문별로는 미디어 사업의 경우 방송광고는 경기에 민감해 전년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치겠지만 콘텐츠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게임 사업은 2011년 7월 서든어택이 퍼블리싱에서 빠져나간 이후 지속 하락하고 있지만 자체개발을 통해 개발경쟁력 확보 중이고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상반기 중 추가적인 게임 퍼블리싱 통해 하반기에 수익성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화 사업은 광해가 1200만명 돌파(지난해 3분기에 500만명 반영)하고 늑대소년도 700만명을 넘겼으며 PS파트너도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판단했다. 그는 "연간 보통 15편 정도 투자, 배급에 참여하는데, 지난해에는 다작의 흥행에 실패한 케이스"라며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여름 개봉 예정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음악·공연·온라인 사업에 대해서는 "음악은 슈스케 멤버 공연 등으로 연간 손익분기점 넘는 수준이고 온라인 사업은 적자이지만, 글로벌엠넷닷컴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문화의 유통, 플랫폼 사업에 투자한다는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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