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다함께차차차'로 화려한 '게임명가' 부활

<p>CJ E&M 넷마블이 2013년 벽두부터 활짝 웃었다.</p> <p>스마트폰 레이싱 액션게임 '다함께차차차'가 지난해 최고 대박게임 '드래곤플라이트'급 흥행바람 '태풍'이 몰아치며 화려한 '명가' 회복 채비를 마쳤다.</p> <p>

실제로 지난해 마지막달 31일 '카카오톡 게임하기' 첫 출시 후 10일만에 게임 다운로드 수도 현재 700만 건을 넘어섰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1일 매출을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관측했다. 업계쪽에서는 1일 매출이 8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했다.</p> <p>'카카오톡 게임하기' 출시작 중에도 가장 빠른 속도다. 게임업계에서는 지난해 하루 매출 20억까지 육박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드래곤플라이트'를 넘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드래곤플라이트'와 '애니팡'의 경우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1위는 출시일로부터 각각 19일, 21일 정도 소요됐다. 최고 매출 1위도 각각 17일과 23일이 걸렸다.</p> <p>'다함께차차차'는 실제 2일 만에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오르더니 구글플레이에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신규인기-인기무료-최고매출 등 세 가지를 싹쓸이했다. 이제 1000만 다운로드를 향해 그래프가 수직상승하며 고공질주중이다.</p> <p>CJ E&M 넷마블은 모바일 사업분야에서도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왔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50위권에만 5개의 게임이 올라있다. 지난해 출시한 '카오스베인'의 경우 8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월 5억~6억의 매출을 상회하며 인기가 식지않고 있다.</p> <p>CJ E&M 넷마블 관계자는 '그동안 모바일 사업에 대해 공개적으로 공표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밤을 새우며 업데이트에 한창인 '다함께 차차차' 등의 흥행에 대비, 서버 전략과 유료화 정책, 수명 짧은 모바일게임의 수명의 지속적 유지, 퍼블리싱 등을 철저히 준비해왔다. '의미 있는 성과가 쌓은 후에 발표하려고 했다''며 여전히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p> <p>넷마블은 올해에만 줄잡아 약 90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또한 '차구차구', '모나크', '하운즈', '마계촌' 등 그동안 준비해온 온라인게임 야심작들을 줄줄이 선보인다.</p> <p>CJ E&M 넷마블이 올해 과연 2009년 이후 2000억대 매출에서 제자리걸음을 벗어나 '게임업계 만년 5위'의 꼬리표를 떼고 '게임명가'로 화려한 도약쇼를 보여줄지 게임업계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레이싱 액션 '다함께 차차차' 카카오톡 출시
'다함께 차차차' 1주일 만에 600만 다운로드
7일만에 트윗 2000건 '다함께 차차차' 700만 다운로드!
다함께차차차 하루 8억, 밀리언아서 3억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