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뮤지컬 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화제작 ‘레미제라블’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아이맥스 개봉을 확정지었다. 관객들은 더 생생한 화면에서 ‘레미제라블’의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영화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뮤지컬을 영화 속에 그대로 담은 작품. 아카데미 4관왕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하고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지난해 12월19일 개봉한 이 작품은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키며 흥행가도에 올랐다. 1월10일 영진위 기준 누적관객 447만명을 기록 중이며 오늘 45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연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현장감 넘치는 음악 등이 뮤지컬 영화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게 평가다.
영화가 흥행반열에 오르고 재관람, 삼관람 분위기가 감지되자 유니버설 측은 ‘레미제라블’의 아이맥스 개봉을 전격 결정했다.
아이맥스 영화관은 보통 아이맥스 돔(IMAX Dome)이라고 불리는 옴니맥스(OMNIMAX) 어안 렌즈를 사용해 거대한 스크린에 165도 각도로 영상을 영사하고 고음질의 음향을 제공해 관객들에게 가상현실의 효과를 느끼게 한다. 덕분에 헐리우드 대작의 경우 IMAX 영화관에서 관람할 시, 자신이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다. 비주얼적인 요소를 부각하는 만큼 보통 ‘호빗: 뜻밖의 여정’, ‘라이프 오브 파이’와 같은 3D 영화가 주로 상영되지만, 영화 ‘레미제라블’은 IMAX로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는 관객들의 줄지은 요청 덕분에 2D임에도 불구하고 상영이 결정되었다.
영화 ‘레미제라블’ IMAX는 지난 9일부터 예매가 오픈되었으며, 오는 17일부터 CGV 광주터미널, CGV 대구, CGV 대전, CGV 서면, CGV 왕십리, CGV 용산, CGV 인천, CGV 일산, CGV 상암, CGV 수원 등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사진제공: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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