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담배 매출이 준 것에 대한 반사효과로 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술집, PC방, 식당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흡연 규제가 강화된 데다 불황으로 새해에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달 첫 주 CU에서 담배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했다.
반면 은단껌 매출은 전월 대비 18.9% 상승했다. 사탕류 중 츄파춥스는 매출이 36% 늘었다.
CU 관계자는 "연초 금연에 도전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금연보조 상품이나 간식류 매출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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